7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제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겸 국제장애인태권도 초청대회’가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9.7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7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제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겸 국제장애인태권도 초청대회’가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9.7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제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겸 국제장애인태권도 초청대회’가 지난 7일 수원시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엘림테마파크, (주)진성기업, (주)진산이엔지, (주)정성프라임, 기아자동차 우리대리점이 후원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이 겨루기·품새 등의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매년 이 대회를 열며 장애인 태권도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개회식에선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시범단과 라온제나 시범단이 화려한 격파를 선보이며 체육관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시범단은 눈을 가린 채 박수 소리를 들으며 이동해 격파를 성공, 많은 박수를 받았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상익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경기도에서 한여름 햇살만큼 뜨겁게 빛날 선수들의 열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안태용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임원진과 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이 자리에 함께하시는 모든 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