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도성훈·배준영 등 한자리 

 

인천중구·인천시교육청 "중학교 과밀인 중산동에 (가칭)하늘 5중 신설 필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4번째), 배준영 국회의원(〃2번째) 등이 지난 5일 모여 영종하늘도시 내 중산동에 '(가칭)하늘5중' 신설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4.9.5 /중구 제공

인천 중구와 인천시교육청이 영종하늘도시 내 중산동에 '(가칭)하늘5중'을 신설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최근 인천시교육청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가칭)하늘 5중 신설' 추진을 건의했다. 또 영종국제도시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부지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배준영 의원(국힘·인천 중강화옹진)도 참석했다.

영종국제도시 내에 있는 중산동엔 중산중·하늘중 등 2개 학교가 있지만, 초등학교 졸업생이 많이 배출되고 있어 중학교가 과밀 상태다. 일부 학생들은 7㎞나 떨어진 운서동에 있는 학교를 다니고 있다.

중구는 중산동 지역 학교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가칭)하늘5중'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인천시교육청도 학교 신설을 위해 지난 7월 LH에 영종하늘도시 특별계획구역 2·3·4 부지 중 일부를 학교 용지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