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청 전경. /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청 전경. /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계양문화광장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심사를 통과했다. 계양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윤환 계양구청장의 '관광도시로의 대전환' 구상에 맞춰 추진됐다.

계양구는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계양구 북부권역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주차장 등을 갖춘 대규모 근린공원을 계양아라온(경인아라뱃길 계양구간)에 설립할 계획이다.

사업 부지는 모두 개발제한구역에 해당하는데, 계양구는 1년여간의 협의를 통해 최근 국토교통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냈다. 사업면적은 약 4만1천800㎡로, 총사업비 27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계양구는 이르면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민선 8기 제1호 역점사업인 만큼 사업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