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희(인천체고)가 제3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여고부에서 4관왕에 올랐다.
오세희는 8일 청주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50m 3자세 결선에서 456.7점의 대회신(종전 453.2점)을 세우며 김태희(고양 주엽고·453.9점)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이 종목 단체전에서도 동료들과 함께 합계 1천724점의 부별타이기록을 세우며 주엽고(1천719점)와 경기체고(1천709점)를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오세희는 여고부 50m 복사 개인·단체전 우승에 이어 4개의 금빛 총성을 울렸다.
또 화성시청은 여일반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김제희(620.4점), 이계림(619점), 임하나(617.1점)가 고른 점수를 올려 합계 1천856.5점으로 서산시청(1천850.8점)과 상무(1천850.6점)를 누르고 우승했다. 김제희는 이 종목 개인전에서 620.4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화성시청은 이번 대회 여일반부 25m 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또 한번 단체전 정상을 일궈냈다.
남일반부에선 김용(경기도청)이 50m 복사에서 623.3점을 쏴 모대성(창원시청·621.0점)과 김나관(보은군·618.9점)을 따돌리고 금빛 총성을 울렸다. 김용은 전날 50m 3자세 결선에서 454.6점을 쏴 은메달을 따냈었다.
이밖에 남대부 10m 공기권총에선 허태민(인천대)이 결선에서 240.1점으로 우승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인천체고 오세희, 전국사격 4관왕 '명중'… 50m 3자세 대회신… 단체전은 부별타이
입력 2024-09-08 19:45
수정 2024-09-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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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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