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16, 18일 정상운영

사진은 청라 소각장 모습. /경인일보DB
사진은 청라 소각장 모습. /경인일보DB

추석 연휴 인천시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은 일요일인 15일과 추석 당일인 17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정상 운영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청라·송도자원환경센터는 14일(토), 16일(토), 18일(수)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를 정상 반입한다. 청라자원환경센터 하루 처리용량은 소각시설이 420t, 음식물시설은 100t이다. 송도자원환경센터는 하루 540t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200t의 음식쓰레기를 건조해 사료화하는 시설이다.

인천남부권 광역생활자원회수센는 16일과 18일에 정상 운영된다. 이 센터는 하루 50t의 재활용폐기물을 선별하는 시설이다.

추석 연휴 시민들은 군·구마다 정해진 폐기물 수거 일정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해야 집앞에 쓰레기가 쌓여 방치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쓰레기 배출 일정은 주거지를 관할하는 군·구청 홈페이지 또는 아파트·주민센터 안내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예를 들면 남동구 주민은 15일과 17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폐기물을 배출하도록 돼 있는데, 미추홀구는 동별로 생활폐기물·음식물쓰레기·재활용품 배출일이 다르니 사전에 알아보고 배출해야 한다.

인천시는 생활쓰레기가 제때 처리되지 않아 발생하는 민원 해결을 위해 긴급기동반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