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갖기로 했다.

이 대표와 김 전 위원장은 오는 12일 저녁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을 갖기로 했다고 이 대표 측 핵심 관계자가 9일 밝혔다.

양측은 현재 의료 대란 사태와 의료 공백 우려, 정부 대응 등을 놓고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CBS라디오에 나와 “새벽에 넘어져 이마가 깨졌는데, 응급실에 가기 위해 22군데 전화를 했는데도 받아주지 않았다”며 정부의 의정 갈등 상황을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