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서비스 아이디어, 중소기업 우수기술·제품 공모전'을 열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피난 안내도' 등 6건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남상우(51)씨는 저시력자를 위해 위험 요소나 통제 구역 표시를 노랑·빨강·검정 등 한눈에 구별되는 색으로 표현한 피난 안내도 제작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가는 실선으로 표시된 일반적인 피난 안내도와는 달리 저시력자도 쉽게 피난 안내도를 확인할 수 있어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소기업 분야에선 (주)와이파이브가 제출한 '내비게이션 주차 안내 및 주차 위치 알림 기술'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안테나가 설치된 실내 주차장에 차를 대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차량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한국공항공사는 와이파이브의 기술을 중소기업기술마켓에 인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https://www.airpo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아이디어·중소기업 우수기술 공모'… 한국공항공사, 수상작 6건 선정
입력 2024-09-09 20:40
수정 2024-09-0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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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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