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고향사랑기부에 나선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확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서비스상품 등이다. 현재 시는 관내 23개 업체가 지역 특색을 살린 수향미, 한우·양돈세트, 케이블카 탑승권, 포도와인 등 59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화성에 사업장(생산·제조 기반)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관내에서 답례품을 생산·제조·보관해 필요한 시기에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업체다. 신청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류를 시 소통자치과로 기간 내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공급업체는 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선정되며 답례품 공급 계약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