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민(경희대)이 제3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2관왕에 올랐다.

문경민은 10일 청주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50m 복사에서 621.7점을 기록하며 심여진(618.7점)과 김태희(617.2점·이상 한체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에 열린 50m 3자세 결선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섰던 문경민은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이날 앞서 열린 여자 장애인 공기소총에서는 김미영(인천시청)이 620.0점을 기록하며 윤예빈(618.7점·경기도장애인사격연맹), 박혜화(604.5점·쿠팡)를 제치고 우승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