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인일보DB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인일보DB

 

전자발찌를 찬 채 의붓여동생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지난 9일 오후 6시40분께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추적 3시간30여분 만인 오후 10시6분께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던 A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과거 성범죄 전력으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