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읽걷쓰 스탬프 투어' 체험을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읽걷쓰 스탬프 투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인천상인연합회와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사는 집 근처 전통시장(18곳)의 스탬프투어 코스를 완주하면 인증 후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투어에 대해 학교는 전통시장을 배움의 주제이자 장소로 삼아 교육과정을 풍부하게 하고, 전통시장은 미래 고객을 만나는 상생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마을의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시장의 역할과 기능을 생생하게 경험해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