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민(성남시청)이 제35회 KTFL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멀리뛰기 정상에 올랐다.

심지민은 11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차 남자부 멀리뛰기 결승에서 7m79를 기록하며 김민수(7m75·장흥군청), 성진석(7m74·충주시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지민은 4차 시기에서 7m75를 기록한 김민수에 뒤졌으나, 마지막 6차 시기에서 대역전극을 쓰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또한 이날 여자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선 신수영(과천시청)이 3m60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