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래 본부장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나눔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9.12 /농협 경기본부 제공
박옥래 본부장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나눔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9.12 /농협 경기본부 제공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사)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와 함께 추석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

12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에 따르면 전날 광명시 평생교육원에서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임원 및 광명농협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찬찬 밑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밑반찬 나눔 사업은 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찬찬찬’에는 가득차다는 찬, 반찬 찬, 도울 찬을 모두 담아 건강과 행복을 가득 채운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농촌 지역 고령화로 증가 추세인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에 밑반찬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 유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명절음식(장조림, 동그랑땡, 나박김치, 송편 등) 120여 가구분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여주현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는 음식을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고, 박옥래 본부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힘쓰고 계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경기농협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