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시화조력관리단은 추석 맞이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2024.9.12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시화조력관리단은 추석 맞이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2024.9.12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시화조력관리단은 추석을 맞이해 지난 4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안산초지종합사회복지관 대부도복지센터를 찾아 안산시 대부도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및 송편 빚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4일에는 가족과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70만원 상당의 ‘전병 세트’를 대부도 관내 독거노인 등 45가구에 전달했다. 이는 시화조력관리단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온 회비를 통해 마련됐다.

11일에는 시화조력관리단 직원들이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안부를 묻고 한가위 온정을 오감으로 나눴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앞치마와 위생장갑 등 청결한 복장을 갖추고 깨, 콩, 팥 등의 소를 색색의 반죽에 담아냈으며 만든 송편은 대부도 거주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남궁혁 K-water 시화조력관리단장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라며 “연휴 동안 어르신들이 저희가 준비한 선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