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물류센터서 최고위 회의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를 앞둔 12일 안성시에 위치한 경기 농협안성물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농식품 물가 점검에 나섰다. 최고위원회 장소가 경기도 안성이어서 심재철 경기도당 위원장과 인근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한동훈 대표는 지도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희용 의원과 위원인 조경태·박덕흠 의원도 함께 했다.
한 대표 등은 회의에 앞서 물류센터 사과·배 적치장을 둘러보고, 센터 측으로부터 성수품 물량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한 대표는 회의에서 "농협물류센터는 농업인에게 더 주고 소비자에게 덜 받는 유통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의힘 정책 목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한 대표는 또 "추석이 되면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임금체불 문제는 정부가 나서서 해소해야 한다. 고용노동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 세심하게 살피고 기민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당 대표 선출 이후 처음으로 외부 최고위원회를 경기도에서 가졌는데, 심재철 경기도당위원장과 박재순(수원무) 최돈익(안양 만안) 한무경(평택갑) 안기영(양주 동두천 연천갑) 황명주(광주을) 한길용(파주을) 홍형선(화성갑) 강철호(용인정) 등 도내 당협위원장이 참석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