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32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 왕산해수욕장에서 “남성이 물에 빠져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있던 민간 보트를 활용해 60대 남성 A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면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인천 왕산해수욕장은 지난 9일 운영을 종료했으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