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13)] 바이오비쥬


히알루론산 필러 체내 흡수 탁월
작년 1100만불… 전년비 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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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비쥬의 히알루론산 필러 '코레나'. /바이오비쥬 제공

K-뷰티 전문기업 바이오비쥬는 2024년 스타기업 사업 참여를 통해 한 단계 도약을 꿈꾼다.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안전하고 오래가는 히알루론산 필러 '코레나'를 개발하고 슬림 라인을 위한 '미웰라인', PDRN 성분을 가미한 스킨부스터 '라임루체' 등을 출시하며 시장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바이오비쥬는 새로운 신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K-뷰티를 전파하고 있는 바이오비쥬의 주 고객은 다양하다.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영국, 그리스, 아랍에미리트,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캄보디아, 레바논, 콜롬비아 등 전 세계 각지를 아우른다.

2021년 670만 달러 규모였던 수출액은 지난해 1천100만 달러 규모로 2배 가량 증가했고 올해 5월까지 590만 달러 규모를 달성해 올해는 지난해 대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며 고령화로 인해 필러 수요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필러시장도 수요가 늘어난 데다 경쟁적으로 제품이 출시되며 가격은 오히려 낮아져 접근성이 향상돼 시장 전망이 밝다. 수입산 대비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을 보인다는 점은 국내산 필러의 장점으로 꼽힌다.

일상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고 수술이 필요없는 필러, 보톡스의 안면주사제는 15세에서 40세 사이 연령층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전 연령층에서 다양한 이유로 필러가 주목박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비쥬가 기술력을 지닌 히알루론산 필러는 체내로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쓰이는 품목이다.

바이오비쥬 측은 "국내, 세계의 필러시장은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히알루론산 필러 시술은 지속적으로 늘어왔고 향후에도 이런 성장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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