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26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에서 막을 올린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리디아고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10승을 기록한 이민지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26~29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연다.
이번 대회는 하나금융그룹이 스폰서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주관, 인천시·인천관광공사 후원으로 치러진다.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우승한 리디아고와 LPGA 통산 10승의 이민지를 비롯해 지난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 이다연,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연속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등이 출전한다.
대회 입장권은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사전 판매한다. 하나카드로 입장권 구매 시 하나원큐 앱에서 30%, 현장에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민은 현장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회 관람객들은 청라 골프클럽 인근 하나글로벌캠퍼스 광장에 마련된 갤러리 플라자에서 아이들 놀이공간, 식음(F&B)·휴식 공간, 갤러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대규모 관람객이 참여하는 행사로, 지역 경제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대회인 만큼, 많은 시민이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리디아고·이민지, 청라GC서 '샷 대결'… KLPGA 하나금융챔피언십 26일 개막
입력 2024-09-20 07:22
수정 2024-09-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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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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