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28~29일 중구문화회관에서 클래식 뮤지컬 ‘브람스’를 공연한다.
뮤지컬 브람스는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요하네스 브람스와 그의 아내 클라라 슈만, 그리고 로베르트 슈만의 깊은 사랑과 예술가들의 삶을 뮤지컬로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지난 2022년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79개 작품 중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공연은 미디어아트와 클래식을 결합하는 등 다양한 장르·기술을 융합한 실험적 예술을 지향하고 있다. 비디오 아트 기술을 활용해 관객들에게 과거 19세기를 풍미하던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 슈만, 클라라의 예술세계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9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29일 일요일 오후 2시 등 2차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ijcf.or.kr)를 확인하면 된다.
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브람스와 슈만의 곡들이 뮤지컬로 표현될 것”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와 볼거리로 낭만주의 음악을 좋아하는 구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