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로케이항공은 어린이를 위한 항공 안전 도서 '덜컹! 비행기가 왜 흔들려요?(사진)'를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은 항공 안전 관련 내용을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공항 소방대 소방원, 간호사, 2급 응급구조사, 군 장교, 특전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에어로케이 객실 승무원들이 어린이의 눈높이 맞춰 책을 제작했다.
이 책은 모두 6가지의 테마로 구성됐다. 비행기가 흔들리는 이유와 이착륙 과정에서 왜 등받이를 제자리로 해야 하는지 등 탑승 경험에서 생기는 궁금증과 쓰러진 승객을 발견하거나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을 포함해 29개의 주제를 다룬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책 출간을 계기로 어린이를 위한 항공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항공 안전 관련 중요 정보는 쉽게 전하기 어려워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까지 이해하기 쉬운 항공 안전 정보를 담은 책을 만들게 됐다"며 "최근 난기류를 비롯한 항공기 안전 이슈가 계속 이어지는 만큼, 이 책을 통해 누구나 다양한 위기 상황을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덜컹! 비행기가 왜 흔들려요?'는 이달 말부터 전국 주요 서점과 에어로케이 항공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로케이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