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6일 송도달빛축제공원
식품 스토리관·포토존 등 운영

인천 연수구는 내달 5~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제14회 연수구 음식문화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지역 음식점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첫째날인 5일엔 연수구 지역 12개 음식점이 '소풍'을 주제로 한 경연대회를 펼친다. 대회에 참여한 음식점들은 가족 나들이용 도시락을 만든다. 전문심사단과 주민평가단 약 75명이 도시락을 시식해 향후 매장에서 먹고 싶은 우수 메뉴를 선정한다.

행사 기간에 연수구의 대표 브랜드 식품(쿠키)인 '연수랑'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연수랑은 연수구 브랜드식품 명칭&BI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름이다.

이곳에서는 연수구 브랜드식품 스토리관,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또 식품 시식·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쿠키, 떡, 케이크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도 준비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라며 "지역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