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눈높이대교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제2회 이천시의회 의장배 중·고등학교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장중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9.21 /이천시의회 제공
지난 21일 눈높이대교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제2회 이천시의회 의장배 중·고등학교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장중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9.21 /이천시의회 제공

이천시의회(의장·박명서)가 지난 21일 눈높이대교 배드민턴장에서 제2회 이천시의회 의장배 중·고등학교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천시 관내 중·고등학생 총 18개 팀 121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 중등부에서는 마장중이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또 고등부 남자부에서는 다산고 1팀, 여자부에서는 다산고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이천시 관내 배드민턴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김경희 시장, 조태균 시 체육회장, 남기환 시 배드민턴협회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박 의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젊은 패기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동시에 스포츠 정신을 함양해 건강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지난해 첫 배드민턴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해 청소년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