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이웃 돕던 아버지 뜻 기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인천사회복지사협회 김성준 회장과 부친인 고(故) 김용규씨가 공동으로 나눔리더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2024.9.24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사회복지사협회 김성준 회장과 부친인 고(故) 김용규씨가 '나눔리더'로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달 26일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삶을 기리기 위해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고인은 인천사랑의열매 300호, 김 회장은 인천사랑의열매 301호 나눔리더로 이름을 올렸다.

2017년부터 시작된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한 모금 프로그램이다. 인천에서는 2017년 6월 나눔리더 1호 가입을 시작으로 7년여 만에 300호가 탄생했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김성준 회장은 "평소 헌신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아버지의 뜻을 이어나가기 위해 함께 나눔리더에 가입하게 됐다"며 "하늘에서 보고 있을 아버지도 뿌듯해 하실 것"이라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