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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사진 좌측)이 조상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서로도움, '작은 나눔, 사랑의 시작 이웃돕기' 모금액을 전달하고 있다. 2024.9.23 /인천 서구청 제공
 

인천 서구는 23일 지역화폐 기부 플랫폼 서로도움을 통해 모은 '작은 나눔, 사랑의 시작 이웃돕기' 성금 4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조상범)에 기부했다.

작은 손길, 큰 기적 이웃돕기사업은 7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인천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인천e음' 내 서로도움에서 진행됐다. 총 197명이 기부에 동참해 총 405만9천983원을 모금했다.

기부금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 주민 의료비 지원 사업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공예·예술 아카데미 사업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사업(2곳)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 서구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서로도움 플랫폼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모금을 벌이고 있다. 모금 이후 현재까지 약 9천800만원의 기부금을 건넸다. 하반기 모금은 10월께 진행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 구민의 소중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 진행될 서로도움 사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