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24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남동구는 2년 연속 '지자체 대상'
연수구·미추홀인력센터 '최우수'

남동구
2024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인천 남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남동구 제공

2024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인천 기초자치단체와 지역기관이 잇따라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년도 일자리사업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사)대한노인회남동구지회는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동구는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5곳에서 노인 6천2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올해는 일자리를 확대해 7천429명의 노인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구
2024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 연수구.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연구수노인인력개발센터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연수구는 노인 6천10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전년도보다 103명이 늘었다. 특히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2023년 1천251명에게 제공됐는데, 전년도 대비 548명 늘었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2024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홀구 제공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해 56개 사업단을 꾸렸으며, 노인 5천251명이 참여했다. 말벗 친구,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사업 등 공익형 일자리와 시니어 컨설턴트, 미추콜실버센터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카페 운영 등 시장형 일자리를 제공해 직무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유도했다.

신규 사업으로 시니어 편의점을 시작해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청년과 노인이 협업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