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월드컵 기간동안 운영을 중단한 인천문학경기장 홍보관을 다음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또 인천문학경기장 홍보관을 월드컵 기념관으로 확대, 재편할 때까지 계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하고 월드컵 기간 홍보관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인천시 문학외국어봉사단을 홍보관 안내 도우미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홍보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홍보관내 월드컵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경기장 북측 스탠드에서 경기장 전체 설명 및 안내, 보조경기장을 관람하는 견학코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문학경기장 홍보관은 그동안 내국인 13만명, 외국인 2천명 등 모두 13만2천명이 찾는 등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