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건설 체코 원전공사 업무협약
인천의 전문건설업체 (주)어드밴건설이 대통령 체코순방 경제사절단에 참석해 현지 업체와 원전 공사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안덕근(왼쪽 두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한상철(왼쪽 첫번째) 어드밴건설 대표가 체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9.20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제공

인천 지역 철근콘크리트 전문건설업체 (주)어드밴건설이 체코 원자력발전소(원전) 건설 공사에 참여한다.

어드밴건설은 지난 19~20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체코순방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체코원전공사에 참여하는 현지 파트너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어드밴건설은 지난 7월4일 글로벌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설루션 기업인 'DOKA'사와 협약을 맺는 등 체코원전 수주를 준비하고 있다.

어드밴건설은 신월성·울진·새울 원전 공사에 참여한 바 있다. 또 한국의 해외수출원전 1호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바라카 원전 공사에도 철근을 납품하는 등 원전 관련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어드밴건설 관계자는 "체코 원전공사를 앞두고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원전수주시 준비기간 단축과 우수 파트너사를 선점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