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철근콘크리트 전문건설업체 (주)어드밴건설이 체코 원자력발전소(원전) 건설 공사에 참여한다.
어드밴건설은 지난 19~20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체코순방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체코원전공사에 참여하는 현지 파트너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어드밴건설은 지난 7월4일 글로벌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설루션 기업인 'DOKA'사와 협약을 맺는 등 체코원전 수주를 준비하고 있다.
어드밴건설은 신월성·울진·새울 원전 공사에 참여한 바 있다. 또 한국의 해외수출원전 1호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바라카 원전 공사에도 철근을 납품하는 등 원전 관련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어드밴건설 관계자는 "체코 원전공사를 앞두고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원전수주시 준비기간 단축과 우수 파트너사를 선점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