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회장·이종한)가 지난 24일 연합회 대강당에서 경로당 시니어회원 교육에 도움을 줄 디지털 서포터스를 위한 IT 특별강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도내 각 시·군에서 활동중인 50여 명의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스가 참여한 가운데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효율적인 강의자료 만들기’란 주제로 열렸다.
특강에서 김미애(IT정보화 전문) 강사는 참석자들에게 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자료를 제작하는 방법과 AI의 다양한 특징, 시니어에게 필요한 AI 적용 사례 등을 교육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강의는 세 가지 파트로 나눠 진행됐으며 첫번째 강의에선 AI별 특징 및 활용사례, 두번째 강의에선 챗GPT 활용 스킬 익히기가 이어졌다. 또 세번째 강의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강의자료 만들기 노하우가 공유됐다.
이종한 회장은 격려사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디지털 서포터스들이 경기도의 230만 노인들에게 이런 기술을 전파하고 시대에 앞서가는 시니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범준 경기도 경로당지원센터장도 “앞으로도 디지털 서포터스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스들이 노인 세대의 디지털 소외를 해결하고 디지털 포용 사회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이고 확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