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는 가을… 인천, 축제 속으로] 2024 인천시민 대축제
내달 12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서
다채로운 체험·풍성한 할인혜택 제공
'제60회 인천 시민의 날'을 기념한 행사인 '2024 인천시민 대축제(포스터)'가 다음달 12일 인천대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함께한 6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날(10월15일) 전 2주간인 '시민행복주간(10월 1일~10월15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시작된다.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선 시민상 시상, 인천소년소녀합창단 특별공연 등이 이어진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제19회 인천 음식 축제'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은 쉬폰 케이크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선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팝페라와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마이클 리, 아이비, 하현우, 선우정아, 멜로망스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2024 시민문화예술제'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개최된다. 화려한 라이트 쇼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인천대공원 곳곳에선 버스킹 공연, 포토존, 유아 경찰복 체험, 초콜릿 만들기, 1년 후 받아보는 느린 편지, 업사이클링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행복주간'에는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10월6일), ACI 가을 음악 페스티벌(10월13일), 2024 제2회 생생시정 바로알기(10월15일), 인천영화주간 2024(10월18일~24일) 등이 열린다.
또한, 이 기간에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입장권·씨메르 아쿠아스파권 할인, 인스파이어리조트 객실·식음료 할인, 르스페이스 전시관 입장권 할인, 유료 공립 박물관 무료 입장,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노선 8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 시민의 날'은 태종 13년(1413년) 10월15일(음력), 인주가 인천군으로 개칭된 날을 기념해 10월15일로 지정되었다. 올해는 1965년 제1회 시민의 날을 국내 최초 서구식 공원인 인천자유공원에서 시작한 지 6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