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가 25일 서구 청라생태공원에서 '2024 꽃이랑 책이랑'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환경공단은 내달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 쓰레기 소각 여열을 이용해 키운 초화 약 2천포기를 집에서 보지 않는 책과 바꿔줄 계획이다. 초화와 교환한 책은 선별 후 지역 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초화 교환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사전 예약을 통해 청라생태공원 온실 앞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또 교환 행사 이후 폐기물 자원화에 대한 소각 시설 견학도 가능하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순환과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