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최덕호)는 25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전기차 화재 등 관련 사건·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진행됐다. 전기차는 배터리가 차체의 하부에 있어 화재 시 소화수가 잘 침투되지 않고 열폭주에 의한 재발화 및 폭발의 위험성마저 있다.
직원 22명과 장비 7대를 동원돼 진행된 훈련은 불이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관계자)에 의한 초기소화활동 ▲소방대의 주차장 진입 및 화재진압활동 ▲재발화 대비 안정화 조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