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인천대)이 '2024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속사권총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이승훈은 2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차 남대부 속사권총 결선에서 31점으로 대회 기록을 새로 쓰며 윤서영(29점·한체대), 정윤종(24점·동명대)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승훈은 본선 경기에서도 582.0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본선을 1위로 통과하며 6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른 이승훈은 결선에서도 대회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열린 여일반부 50m 3자세에선 임하나(화성시청)가 금빛 총성을 울렸다.

임하나는 50m 3자세 결선에서 458.1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섰다. 임하나는 본선에서 587점을 기록하며 3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임하나가 최종 승자로 올라섰다.

전날 50m 복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정상에 섰던 김제희(화성시청)는 50m 3자세 결선에서 447.5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