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에너지 기업들, 완공식
아동 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인천 서구 초은중학교에서 인천지역 에너지기업들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학교 숲'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초은중 학교숲에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전나무와 문그로우, 그라스류 등 약 1천330본이 심어졌다. 지난 2019년 인천 당하초등학교에 이어 인천 서구지역에 다섯 번째 학교숲이 조성된 것이다.
학교 내 연간 미세먼지 약 47.7㎏(국립산림과학원 자료 참고)의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초록우산은 기대했다.
지난 25일 열린 완공식에는 학교숲 설치에 힘을 보탠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인프라본부 민창기 본부장,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 민병희 본부장,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백창균 본부장,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정철희 본부장,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이서영 본부장, 초은중학교 정해영 교장이 참석했다.
초은중 정해영 교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뛰어놀 수 있도록 학교숲을 조성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