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딥페이크범죄, 경기도 대책 시급"
여성 폭력 예방 교육 정책 추진
시·군 맞춤형 저출생 대책 마련
"준비된 자세로 도민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정영(의정부1·사진) 의원은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소외받은 사람의 꿈을 지켜주고자 정치에 입문했다. 의정생활 중에도 '도민의 고단한 삶을 아는, 의원이 되자'는 모토를 가슴 속에 품고 있다.
전반기 도의회에서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조직권 확보와 의회 운영의 공정성 및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노력했다. 김 의원은 후반기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 소속돼 여성 정책과 저출생 정책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그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인 스토킹 범죄를 비롯해 딥페이크 범죄는 개인정보 침해, 피해자 인권을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로 경기도의 대책이 시급하다"며 "여성 폭력 예방 및 피해 지원으로 여성 폭력 예방 교육 강화, 피해 지원 시스템 구축, 가해자 처벌 강화 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인구 감소를 넘어서 미래를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는 위기"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 토박이인 김 의원은 지역구 활동 성과로 GTX-C 노선 조기 착공과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등을 꼽았다. 이제는 지역 내 균형 발전은 물론,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낙후된 구도심지의 환경 개선과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 시장 상권의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청년의 유입을 위해서도 디자인 클러스터, 청년창업캠퍼스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KTX 의정부 연장, SRT 의정부 연장, 지하철 7호선 연장, 교회선 재개통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교육, 행정, 교통 중심지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의회 회기 중에는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수원에 머물지만 비회기나 주말에는 항상 의정부에 머물며 시장, 시의원들과 지역 현안을 직접 파악하고 주민들과 소통한다"며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아는 정치인으로서 지역과 경기도민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김정영 경기도의원은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전 의정부청년회의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