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 지역 최고가 경신
6층 이상 84㎡ 22억원 수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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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프레스티어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 분양가가 3.3㎡당 6천만원을 넘겼다. 과천 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공급되는 단지로, 과천 재건축 아파트 최고 분양가를 경신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분양 승인을 받은 프레스티어자이 3.3㎡당 평균 분양가는 6천275만원으로 책정됐다.

소위 '국민면적'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6층 이상 분양가는 2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인근에서는 전용 84㎡ 주택이 20억원 수준에 매매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 8월 별양동 소재 '과천자이(과천주공6단지 재건축, 2021년 입주)' 전용 84.93㎡ 23층 주택은 20억5천만원에 실거래됐다. 신축과 비교했을 때 1억5천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 셈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1천445가구 규모다. 이중 2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 2가구 등이다.

GS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입주는 2027년 하반기가 목표이며, 견본주택은 다음달 2일 개관할 예정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