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가 안성경찰서와 지역사회 안전관리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9.30 /한경국립대 제공
한경국립대가 안성경찰서와 지역사회 안전관리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9.30 /한경국립대 제공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안성경찰서와 ‘지역사회 안전과 학생보호를 위한 네트워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한경대 안성캠퍼스에서 류원정 학생상담센터장과 문석오 여성청소년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 및 재학생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안전관리를 위한 네트워크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 폭력 및 성폭력 등에 대한 예방 홍보협력과 상담지원 등을 비롯해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사후 관리 협력, 지역사회 안전 및 폭력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협력에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류 센터장은 “본교의 상담 전문가들은 학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상담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안성경찰서와 함께 좀 더 체계적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과장도 “지역사회 안전과 관련한 문제를 대학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모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경찰서는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문 과장이 직접 연단에 올라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