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발달장애인 형제를 홀로 돌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안산 반월호수공원 인근 창고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안산에 거주하던 A씨는 발달장애가 있는 두 형제를 홀로 키워오며, 주변에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이들 가정을 돕던 생활지원 돌보미로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이날 오후까지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동 동선 CC(폐쇄회로)TV 등을 확인한 결과 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안산 반월호수공원 인근 창고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안산에 거주하던 A씨는 발달장애가 있는 두 형제를 홀로 키워오며, 주변에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이들 가정을 돕던 생활지원 돌보미로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이날 오후까지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동 동선 CC(폐쇄회로)TV 등을 확인한 결과 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시은·이자현기자 see@kyeongin.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