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대회가 17일부터 나흘간 파주 서원밸리CC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에서 이민지 선수가 우승을 확정한 후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 /서원밸리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대회가 17일부터 나흘간 파주 서원밸리CC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에서 이민지 선수가 우승을 확정한 후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 /서원밸리 제공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 출전한다.

17일부터 나흘간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코르다와 올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해 우승자 이민지(호주) 등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르다는 2년 연속 이 대회에 나와 한국 팬들을 만나고, 리디아 고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또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과 US여자오픈 챔피언 사소 유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후루에 아야카(이상 일본) 등 이번 시즌 5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이 모두 출전한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코르다가 우승했고, AIG 여자오픈은 리디아 고가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가 초청 선수 자격으로 2년 연속 이 대회에 나오며 2024시즌 신인상 타이틀 경쟁 중인 임진희와 사이고 마오(일본)의 대결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국가대표 오수민과 양효진은 아마추어 특별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