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관내 학생들이 드론운용 전문가인 육군정보학교 군인들이 진행한 ‘2024년 드론체험교육’ 심화과정에 열중하고 있다. 2024.9.30/이천시 제공
이천 관내 학생들이 드론운용 전문가인 육군정보학교 군인들이 진행한 ‘2024년 드론체험교육’ 심화과정에 열중하고 있다. 2024.9.30/이천시 제공

이천시와 육군정보학교가 운영하는 관내 중·고등학교 대상 ‘2024년 드론체험교육’에 선정된 학교 중 남부권 부원고등학교와 이천경남중학교가 지난달 30일 교육 4주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앞서 이천시는 드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육군정보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학생들을 위한 드론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총 4주차 교육으로 ▲1주차 드론의 역사와 드론운용 법규 등 이론수업 ▲2주차 드론 배터리 교환과 조종기 기능 등 드론운용 기초 실습교육 ▲3주차 육군정보학교 이동교육으로 시설 내 드론 시뮬레이터와 군용 드론 전시 관람 ▲4주차 드론 축구와 촬영 드론 체험 등 심화운용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참여 학생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학생이 내년 교육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아쉬운 점으로는 ‘교육프로그램 시간이 너무 빨리 가 시간이 짧았다’라는 의견과 ‘더 다양한 드론을 운용하고 싶다’라는 의견 등을 남겼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이천시 학생들이 드론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서 고무적”이라며 “육군정보학교와 함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 첨단산업의 뿌리가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 발굴해 첨단미래도시 이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30일 설봉중학교를 시작으로 남은 북부권 3개 학교(설봉중, 다산고, 이천고)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