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전성용)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이크자삭국제대학교에서 한·몽골 양국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경동대 교수·학생 17명은 지난 9월20일부터 9일간 이크자삭국제대에 파견돼 현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간호학과, 디자인학과, 유아교육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조리학과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이번 교류을 위해 직접 준비해 간 K-푸드, K-디자인, K-컬쳐, K-플레잉 프로그램을 현지 학생들과 함께 했다.
현재 몽골에서 일고 있는 한류의 인기로 현지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고 경동대 방문단은 전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양교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학생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동대 관계자는 “이번 방문기간 중 이크자삭국제대와 공동학위제 운영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이크자삭대 부속직업훈련고등학교와 미팅도 이뤄져 몽골 학생들의 유학 등 양교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