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근 딥페이크 이슈를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올리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악용돼 왜곡된 모습으로 전 세계를 떠돌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이처럼 온라인 세이프티 문제는 아동 성장에 위협이 될뿐만 아니라, 위법성을 인지하거나 대처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따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먼저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직 온라인에 대해 무지한 어린이들을 위해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신고하도록 교육해야 하며 소셜미디어에 실명이나 전화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올리지 않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또한, 불법 사이트에 가입 및 활동하여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줘야 합니다. 기업에서도 부모의 아이디로 로그인하거나 연령 제한된 동영상을 보는 일이 없도록 안전장치를 강화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세이프티 존이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학교, 정부, 기업 등이 함께 문제점을 인식해야 하며, 온라인 문제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학생들 역시 온라인 세이프티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아야 합니다.
이제 인터넷에서 불거지는 문제점은 우리가 예상하고 대비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예상치 못한 세상에 살고 있는 어린이에게 온라인 청정 구역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큰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신수연 초록우산 아동권리 옹호단·판교대장중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