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남일반부 3인조 단체전 정상 올라
이진호·이수현·오승주·추다인·박혜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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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잇따라 따내며 종합우승 3연패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도는 5~6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사전경기 태권도에서 6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도 태권도는 남일반부 3인조 단체전에서 강민서, 김경규, 박지원이 출전한 포천시청이 정상에 올랐다.

자유품새에선 이진호(경희대)가 남대부에서 7.820점을 획득하며 윤규성(한체대·7.780점)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이수현(용인대)은 여대부에서 6.800점으로 배수현(경희대·6.700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겨루기 종목에서도 도는 오승주(경희대)가 여대부 73㎏ 이하급 결승전에서 이하리(경남대)를 2-0으로 꺾고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고, 여일반부 46㎏ 이하급의 추다인(안산시청)도 결승전에서 최수영(인천 동구청)을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또 여일반부의 박혜진(고양시청)은 53㎏ 이하급 결승경기에서 강명진(수성구청)을 접전 끝에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여대부 46㎏ 이하급에선 박서정(용인대)이 결승에서 하민서(한체대)에 0-2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인천시는 남일반부 63㎏ 이하급 결승에서 윤준혁(강화군청)이 윤여준(대전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