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K-컬처밸리 관전포인트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 시작된다. 이번 국감은 내달 1일까지 총 26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된다. 국감 대상 기관은 모두 802곳이다.
경기도는 오는 14일 경기도청에서 행정안전위원회의 감사를 받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야권은 물론 친명계의 견제를 받을 지가 관심사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공영개발로 방향이 전환된 K-컬처밸리 등 이견이 있는 현안 사안에 대한 국회의 공격과 김 지사의 방어가 관전 포인트다.
같은날 경기남북부경찰청에 대한 감사도 예정돼 있다.
수원고검 및 수원지검은 18일, 수원고법·수원지법 등은 22일 국회에서 법사위를 통해 국감을 받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역시 22일 국회에서 교육위원회를 통해 국감을 수감하게 된다.
한편 22대 국회 첫 국감은 벌써부터 김건희 여사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두고 여·야의 정면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2대 국회가 첫 국감부터 중앙 및 지방정부의 행정 감사라는 본연의 취지를 잊은 채 정쟁에만 몰두하는 것 아니냐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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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