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쇼핑몰 정산 지연에 따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을 기존 티몬·위메프에서 인터파크쇼핑, AK몰, 알렛츠 피해기업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쇼핑몰에서 정산받지 못한 기업은 추가 접수를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대상 확대는 지난 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발표한 ‘알렛츠 피해 현황 점검 및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에 따른 것이다.

중진공은 기존 티메프 미정산 사태로 마련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분에 대한 심사·집행 결과 일부 잔여분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10일 추가로 접수할 예정이다.

미정산 사태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받은 기업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조건은 연 2.5% 고정금리 등 이전과 같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희망기업은 10일 중진공 홈페이지(kosme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