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스포츠타운 공사가 최근 완료돼 오는 11일 준공식을 갖는다. 사진은 남한산성 스포츠타운 전경. 2024.10.8 /광주시 제공
남한산성 스포츠타운 공사가 최근 완료돼 오는 11일 준공식을 갖는다. 사진은 남한산성 스포츠타운 전경. 2024.10.8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남한산성면의 체육시설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남한산성 스포츠타운’ 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오는 11일 준공식을 갖는다.

남한산성 스포츠타운은 지난 3월 착공했다. 1만5천65㎡ 면적에 축구장(야구장 겸용) 1면과 게이트볼장(족구장 겸용) 1면, 50여 대의 주차면 등이 조성됐다.

그동안 남한산성면에는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공공 체육시설 설치가 어려웠지만 시는 주민들에게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및 건전한 체육공간 조성을 위해 기존의 남한산성면 운동장 부지에 체육시설을 조성하게 됐다.

특히 남한산성 스포츠타운은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이후 첫 번째 체육시설 준공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준공식에는 방세환 시장과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하며 이날 함께 열리는 남한산성면민의 날에서 지역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방 시장은 “남한산성 스포츠타운이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 중인 다른 체육시설들도 속도감을 갖고 조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