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대 규모인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가 오는 19일 시흥시청 일원에서 막이 오른다.
9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올해 청소년기본법상 청소년의 시작인 9살의 의미를 담아 9살 청소년이 된 동아리 축제를 축하하는 ‘해피 유스 데이(happy youth day)’로 진행된다.
시흥시청소년재단 이덕희 대표는 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1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청과 주변 일대에서 총 532개 동아리 7천500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동아리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532개 동아리는 초등 동아리 15개, 중등동아리 164개, 고등동아리 173개에 이어 대학생이 주축이 된 지역동아리 170개, 만 19-24세인 청년동아리 10개 등으로 짜여졌다.
재단에 따르면 2015년 130개 동아리에 3천명의 참가인원으로 출발한 제1회 축제가, 2회 대회에는 205개, 2022년 304개, 지난해에는 441개로 급성장한데 이어 올해는 532개로 최고치를 갱신해 참가인원과 관람객이 2만5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은 그동안 시비로만 행사를 치러오다 올해 처음 경기도로부터 3천만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더욱 알찬 기획으로 축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내용도 안전성에 최대 역점을 두고 참가자들이 동선을 고려한 부스를 배치한다. 시청 전관을 활용한 총 4개 구역에서 동아리 체험, 동아리 공연, e스포츠대회,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동아리 체험부스는 시흥시 지도를 모티브로 ‘청소년이 만드는 작은 시흥’을 표현하기위해 북부, 중부, 남부 3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특히 올해 동아리 참가수가 확대된 만큼 권역별, 학교별 체계적인 부스배치를 통해 운영자와 참여자 편의를 높였다.
동아리 공연은 밴드, 댄스, 힙합, 오케스트라, 치어리딩 등 134개 동아리가 드림스테이지, 밴드스테이지, 댄스스테이지, 올스테이지 등 4개 공연장에서 청소년 특유의 끼와 재능을 펼치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버스킹 무대는 다른 메인무대와 같이 정식무대를 마련해 공연자와 관람객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올해부터 시흥시 청소년동아리 플랫폼인 ‘흥 모임’을 통해 참가동아리를 모집, 편의성을 높였으며 사전, 현장, 사후 온라인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덕희 대표는 “지난 축제들을 치르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를 준비헸다”며 “시흥시 청소년만이 아닌 경기도와 전국 청소년동아리축제로 성장하기위한 다양한 기획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