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문화유산 야행 행사가 열리는 양주관아지를 찾은 시민들. 2024.10.8 /양주시 제공
양주문화유산 야행 행사가 열리는 양주관아지를 찾은 시민들. 2024.10.8 /양주시 제공

역사유적인 양주관아지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기획된 ‘양주문화유산 야행’ 행사가 양주시의 새로운 문화 이벤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열린 양주문화유산 야행 행사에는 6만여 명이 다녀갔다.

양주관아지는 조선시대 양주목을 관장하던 관아가 있던 터로 현재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시는 행사 기간 이곳에서 야경·야로·야설·야사·야식·야시·야화·야숙 ‘8야(夜)’라는 주제로 야경이 어우러진 19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옛 수령 관사인 ‘내아’에서 1박 2일 숙박하는 캠핑 프로그램 ‘야숙’과 발굴조사 사진, 발굴체험장을 관람하는 ‘야화’ 프로그램은 올해 첫 선을 보였다. 야숙 행사는 캠핑이란 점을 고려해 ‘양주목사의 손님’이란 주제로 한 주 앞당겨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먹거리 품목도 확대됐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문화유산 야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방문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양주관아지가 품고 있는 양주만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역사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