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전국체육대회 3연속 종합 우승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도체육회는 11일 경남 김해시 아이스퀘어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종합우승 다짐대회’를 열고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우뚝 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이원성 도 체육회장,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시군 체육회장, 도 종목단체장 등이 참석해 제105회 전국체전 종합 우승을 한 마음으로 기원했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대한민국 체육의 대표 선수는 경기도라고 자부한다”며 “오늘을 위해 많은 땀을 흘리고 노력했을 것이다.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기를 바란다”고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원성 도 체육회장은 “경기도는 그동안 꾸준한 발전을 통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왔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3연패를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종목단체 회장님들, 시군 체육회장님들, 그리고 여기 계신 수많은 관계자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없었다면 우리 경기도 선수단이 이 순간까지 오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에 경기도는 49개 종목, 2천469명의 선수단(선수 1천637명, 임원 832명)이 참가해 종합 우승을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