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준공… 수영장 등 갖춰
인천 중구는 '(가칭)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명칭 공모전' 최우수상으로 '영종복합문화센터'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7월22일부터 8월23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해 총 315건의 명칭을 접수했으며, 1차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74건을 제외한 241건을 대상으로 2차 심사와 주민투표를 거쳐 9건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영종복합문화센터', 우수상은 '영종국제 복합문화센터', '영종국제도시 자유생활쏙(soc) 센터'가 선정됐다. 또 '영종국제문화센터' 등 6건이 장려상으로 뽑혔다. 중구는 공모전 결과 등을 검토해 '(가칭)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의 공식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 2월 준공될 이 시설은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골프연습장,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재활실, 강당, 대회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건립사업 등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