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회 임시회 개최… K-스타월드 등 현안 질의
하남시의회가 집행부를 대상으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과 K-스타월드 사업 추진 여부를 집중 추궁한다.
시의회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제335회 임시회를 열어 하남시의 동서울변전소 증설 불허 처분 불복과 관련해 한국전력이 청구한 행정심판에 대한 책임론을 묻는 시정질문을 비롯해 조례안 및 출연안 등 총 22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시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가칭)수석대교 건설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2023~2024년 옥외행사 안전관리계획,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동물보호소 위탁 해지, 조직의 구조적 문제점 및 효율적 인력 운영 방안, 종합운동장 이전 등을 시정 질의한다.
또 하남시 인사 및 채용, 개발제한구역 농지개간 행위허가 관련 추진현황, 동서울변전소 이전에 대한 대책 및 향후 계획, K-스타월드, 하남시 문화예술정책 사업 추진현황 및 문제점, 학암천 정비사업 및 학암로 개설공사 추진현황 등 총 12건의 굵직한 주요 현안을 집중 질의한다.
금광연 의장은 “시정질문은 집행부인 하남시의 주요 현안과 쟁점을 단체장인 하남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다는 점에서 국회 대정부 질의와 같은 지방의회 핵심 권한 중 하나다”며“이번 회기 시정질문 과정에서 의회는 좀 더 날카로운 지적을, 시 집행부는 현실성 있고 책임있는 답변을 통해 하남시민의 더 나은 삶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